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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맞춤법에서 가장 많이 틀리는 표현 중 하나가 바로 ‘되’와 ‘돼’입니다. 발음은 비슷하지만 의미와 쓰임이 전혀 다르기 때문에 정확히 구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글에서는 두 표현의 차이점과 올바른 사용법을 예문과 함께 설명드립니다.
1. ‘되’는 동사 ‘되다’의 어간
‘되’는 동사 ‘되다’의 어간으로, 활용형에서 자주 등장합니다. 다음과 같은 형태로 쓰입니다:
- 되 + 지 = 되지
- 되 + 는 = 되는
- 되 + 어 = 되어
예문: 이 일은 잘 되지 않을 것 같아.
2. ‘돼’는 ‘되어’의 준말
‘돼’는 ‘되다’ + ‘어’의 축약형으로, ‘되어’의 준말입니다. 실제로는 ‘되어’가 축약되어 ‘돼’가 되며, 주로 말하기 편하게 하기 위해 사용됩니다.
예문: 잘 돼서 다행이야. (→ 잘 되어)
3. 구별하는 쉬운 팁
‘돼’ 자리에 ‘되어’를 넣어보세요. 말이 되면 ‘돼’가 맞고, 이상하면 ‘되’입니다.
예: ✔ 이게 잘 되어 → 잘 돼 ❌ 이게 잘 되어지 → 이상함 → 되지가 맞음
4. 자주 틀리는 예문 정리
- ❌ 그렇게 하면 안돼 → ✅ 그렇게 하면 안 돼
- ❌ 내 말이 되? → ✅ 내 말이 되?
- ❌ 이게 돼는 일이야? → ✅ 이게 되는 일이야?
5. 결론
‘되’는 동사 어간, ‘돼’는 ‘되어’의 준말입니다. 간단한 구별법만 익히면 절대 틀릴 일이 없습니다. 정확한 맞춤법은 글의 신뢰도를 높이는 가장 기본적인 요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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