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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5m 대형 싱크홀 또 생겼다...횡단보도 한복판 와르르

by 최소귀녀 2025. 4.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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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13일 오전 4시 57분쯤 부산 사상구 학장동의 한 횡단보도에서 가로 5m, 세로 3m, 깊이 4.5m 크기의 대형 싱크홀이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사고 발생 위치 및 상황

  • 발생 위치: 부산광역시 사상구 학장동, 현대자동차 앞 횡단보도
  • 크기: 가로 5m, 세로 3m, 깊이 4.5m
  • 시간: 2025년 4월 13일 오전 4시 57분경
  • 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횡단보도 인근 4개 차로가 전면 통제되었다.

사고 원인 조사 및 대응

  • 사상구청 대응: 경찰로부터 신고 내용을 공유받고 15분 만에 현장에 출동, 안전 조치 시행. 경찰과 함께 4개 차로 통제 및 방호벽 설치.
  • 부산시 및 시공사: 현장에 나와 정확한 사고 원인 조사 중.
  • 경찰 추정: 폭우로 인해 지반에 있던 모래가 쓸려가면서 싱크홀 발생.

사상-하단선 도시철도 공사와의 연관성

  • 공사 현장 인근: 사고 지점은 부산 도시철도 사상-하단선 공사 현장 인근이다.
  • 잇따른 사고: 해당 공사 현장 주변에서 유사한 땅 꺼짐 현상이 잇따라 발생했다. 2024년 9월에는 대형 싱크홀이 발생해 트럭 2대가 8m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도 있었다.
  • 과거 조사 결과: 부산시는 2025년 2월, 폭우와 차수 공법 부실이 원인이라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으나, 이후에도 싱크홀 발생.
  • 시민 불안 고조: 반복되는 사고로 인해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 2021년 이후 13번째 땅꺼짐: 이번 사고는 해당 공사구간에서 2021년 이후 13번째 발생한 땅꺼짐 사고이다.

과거 유사 사례 및 대책

  • 서울 강동구 싱크홀 사고: 2025년 3월 24일, 서울 강동구 명일동에서 대형 싱크홀 발생, 오토바이 운전자 사망. 지하철 9호선 연장 공사 구간에서 발생.
  • 서울시 대책: 서울시는 대규모 지하 굴착 공사장과 주변에 대한 지표투과레이더(GPR) 탐사를 실시하고, 싱크홀 위험 구간을 시민들에게 공개해야 한다는 여론이 있다.
  • 싱크홀 다발 지역: 서울 송파구, 강동구, 마포구 등 지하철 공사가 활발한 지역에서 싱크홀 발생 빈도가 높다.

싱크홀 발생 원인

  • 인재(人災) 가능성: 도시 환경에서는 대부분 인재에 가까운 구조적 원인으로 발생한다.
  • 주요 원인: 노후 관로, 공사 부실, 배수 문제, 지하수 유실, 지반 진동 등.
  • 노후 하수관: 서울시 기준, 최근 5년간 보고된 싱크홀의 70% 이상이 관로 노후와 관련.
  • 지하수: 지하수 유출 및 관리 소홀, 지하수위 변화 등도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 지반: 연약 지반, 집중호우로 인한 지반 약화 등.

싱크홀 예방 및 대처

  • 예방: 재개발·공사 지역 지나는 도로 주의, 도로 흠집·균열·침하 흔적 발견 시 즉시 신고, 지자체 홈페이지 '지반안전 자가진단 서비스' 활용, 거주지 주변 노후 하수관 정비 사업 대상인지 확인.
  • 발견 시 대처: 112 또는 120에 신고, 주변 사람에게 알리기, 도로 침하 조짐 발견 시 즉시 이동, 주변 침하 확산 시 반대 방향으로 20m 이상 이동 후 안전 지대로 대피, 차량 운전 중 침하된 구간 발견 즉시 정차 후 경고등 점등 및 신고.
  • 신고 앱 활용: 서울시(서울스마트불편신고), 부산시(부산시 생활불편신고), 경기도(경기생활불편119), 전국 공통(국민신문고) 등 활용.
  • 지자체: 지반안전 모니터링 사업 진행, 주민 참여 신청 가능.

향후 대책 및 과제

  • 근본적인 대책 마련 촉구: 김대식 부산 사상구 국회의원은 "한두 번도 아니고 13번째 벌어진 일이기 때문에 근본적인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
  • 안전 점검 및 관리 강화: 싱크홀 탐사와 예방을 위한 장비와 인력 확충 필요. 차량형 GPR 추가 도입 및 전문 인력 보강. 주기적인 점검과 관리 필요.
  • GPR 조사 확대 및 기술 개발: GPR 공동 조사 빈도를 늘리고, GPR 기술 개발 등에 예산 투입 필요. 서울시는 굴착공사장을 대상으로 착공 후 GPR 탐사를 월 1회로 강화하는 대책을 내놓았다.
  • 투명한 정보 공개: 서울시가 기존 조사를 토대로 한 싱크홀 위험 구간을 시민들에게 전면 공개해야 한다는 여론이 있다.
  • 지하 시설물 관리 강화: 노후 상하수도관 교체 및 관리 강화. 지하 매설물에 대한 정기적인 점검 및 교체 필요.
  • 특별 점검 및 예방 대책: 싱크홀 예방을 위한 지반 특별 점검을 추진하여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실효적인 대책 마련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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