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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2025년 1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하여 매출 79조 원, 영업이익 6조 6천억 원을 기록, 시장 전망치를 상회하는 성과를 거뒀다.
1분기 실적 상세
- 매출: 79조 원 (전년 동기 대비 9.84% 증가)
- 영업이익: 6조 6천억 원 (전년 동기 대비 0.15% 감소)
- 시장 전망치 상회: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인 4조 9,431억 원을 33.5% 상회했다.
이번 실적은 갤럭시 S25 시리즈의 판매 호조와 D램 출하량 선방에 힘입어 시장 기대치를 크게 상회하는 결과로 분석된다.
사업 부문별 분석
- MX(Mobile eXperience) 사업부: 갤럭시 S25 시리즈의 흥행으로 4조 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추정된다.
- DS(Device Solutions) 부문: 메모리 사업에서 3조원 안팎의 영업이익을 냈으나, 시스템LSI와 파운드리 사업의 적자가 지속되어 전체 영업이익은 1조 원 안팎으로 예상된다.
증권가 전망 및 목표 주가
대부분의 증권사들은 삼성전자의 1분기 실적을 저점으로 보고, 2분기부터 실적 회복세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하며 목표 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 목표 주가 상향: KB증권 8.2만 원, 키움증권 8만 원 등 다수의 증권사에서 목표 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 실적 회복 기대 요인: 메모리 반도체 업황 개선, HBM(고대역폭 메모리) 매출 확대 등이 꼽힌다.
주가 향방에 대한 분석
- 긍정적 전망:
- 메모리 업황 회복 및 가격 상승 기대
- 갤럭시 S25 시리즈의 판매 호조
- HBM 등 AI 반도체 분야 성장 기대
- 부정적 전망 및 리스크 요인:
- 미국 상호 관세 부과로 인한 불확실성 증가
- HBM 시장 경쟁 심화
- 글로벌 경기 둔화로 인한 IT 수요 위축 우려
일부 전문가는 미국의 상호 관세 부과가 수요 감소를 유발하고, 이는 삼성전자의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 전략
단기적인 주가 변동에 흔들리지 않고,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메모리 업황 개선과 HBM 기술 경쟁력 강화에 주목하며 투자하는 전략이 유효할 수 있다. 다만, 글로벌 경제 상황과 미국의 관세 정책 변화 등 외부 변수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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