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선수를 상대로 임신을 주장하며 3억 원을 뜯어낸 전 연인과 공범이 구속 위기에 처했습니다. 공갈 혐의 전말과 경찰 수사 상황, 손흥민 측 입장을 정리했습니다.
목차
- 손흥민 협박 사건 개요
- 사건의 핵심 인물: 전 연인과 공범
- 협박 수법과 갈취 금액
- 경찰 수사 및 구속영장 청구
- 법원 영장실질심사 현장 분위기
- 손흥민 측 공식 입장
- 사회적 파장과 향후 전망
- 유명인 협박 사건과 재조명
1. 손흥민 협박 사건 개요
2025년 5월 17일,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33·토트넘 홋스퍼)을 상대로 허위 임신 사실을 내세워 금품을 요구한 일당이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았습니다.
- 고소 접수일: 2025년 5월 7일
- 피의자 체포: 2025년 5월 14일 저녁
- 피의자:
- 20대 여성 양모 씨 (손흥민 전 연인 주장)
- 40대 남성 윤모 씨 (양씨 지인)
- 혐의: 공갈, 공갈미수
2. 사건의 핵심 인물: 전 연인과 공범
양모 씨는 손흥민의 전 연인으로 알려졌으며, 2024년 6월경 임신했다며 초음파 사진을 손흥민 측에 전달, 이를 폭로하겠다는 협박으로 3억 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후 '비밀 유지'를 조건으로 각서를 작성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범으로 지목된 윤모 씨는 양 씨와 교제 중이던 인물로, 2025년 3월 손흥민 측에 7000만 원을 추가 요구하며 협박을 시도했으나 실패해 공갈미수 혐의로 입건됐습니다.
3. 협박 수법과 갈취 금액
🧾 협박 경위 요약
- 1차 갈취: 양 씨가 초음파 사진을 보내며 “임신 폭로”를 언급
→ 손흥민 측, 이미지 타격 우려로 3억 원 지급 - 2차 시도: 윤 씨가 7000만 원을 추가 요구
→ 손흥민 측 거부, 협박 미수로 수사 전환
경찰은 양 씨의 임신 진단 이력은 있으나, 아이가 손흥민의 자녀인지 여부는 불명확하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일부 언론은 중절 수술 이력이 있다는 의혹도 보도했습니다.
4. 경찰 수사 및 구속영장 청구
강남경찰서는 피의자들의 휴대전화와 초음파 사진 등 주요 증거를 압수하고, 사진의 진위 여부 및 추가 공모 정황을 조사 중입니다.
- 압수수색: 2025년 5월 14일 저녁
- 영장 신청: 2025년 5월 15일
- 영장 사유: 증거 인멸 및 도주 우려
5. 법원 영장실질심사 현장 분위기
2025년 5월 17일 오후 2시,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영장
실질심사에서 양 씨와 윤 씨는 모두 묵묵부답으로 일관했습니다.
- 양 씨: 포승줄에 묶인 채 운동복 차림으로 출석, 언론 질문에 일절 답변 거부
- 윤 씨: 혐의에 대해 “죄송하다”는 입장을 밝히며 비교적 수긍하는 태도
구속 여부는 이르면 이날 오후 결정될 예정이며, 향후 수사와 재판의 방향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6. 손흥민 측 공식 입장
손흥민 소속사 **‘손앤풋볼리미티드’**는 2025년 5월 15일 공식 입장을 통해 다음과 같이 밝혔습니다:
“손흥민 선수는 명백한 피해자이며, 허위 사실로 공갈 협박을 해온 일당에 대해 선처 없이 강력하게 법적 대응할 것입니다.”
또한 사건이 선수의 커리어와 국가대표 활동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는 만큼, 사실관계 규명과 명예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7. 사회적 파장과 향후 전망
이번 사건은 손흥민이라는 국제적 스포츠 스타를 겨냥한 범죄로서 사회적 충격을 안겼습니다. 특히, 유명인의 사생활을 허위 정보로 악용해 금전을 요구하는 범죄 수법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습니다.
🧐 향후 관전 포인트
- 초음파 사진의 진위 여부
- 임신 주장의 신빙성 및 의학적 근거
- 두 사람의 공모 여부
- 재판을 통한 진술 변화 가능성
경찰은 모든 증거와 진술을 종합해 사실관계 및 조직적 협박 여부까지 확대 수사할 방침입니다.
8. 유명인 협박 사건과 재조명
과거에도 유명인을 상대로 한 협박 사건은 여러 차례 발생했습니다.
김하성 | 사생활 폭로 협박 | 가해자 구속 및 실형 선고 |
이병헌 | 여성 연예인 협박 → 5억 요구 | 협박범 실형 및 연예계 경고 |
김요한 | 문자 협박으로 협박범 입건 | 경찰 수사 후 처벌 |
이러한 사건은 사적 관계를 빌미로 금전을 요구하는 범죄의 위험성과 피해자의 인격 침해를 재조명하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 지금 생각해보세요!
- 유명인의 사생활은 공공재가 아닙니다.
- 허위 주장으로 타인을 협박하는 것은 중대한 범죄입니다.